[리틀 위치 노베타] ~ 세 번째 보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또 뵙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진행을 해서 세 번째 보스를 클리어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평소처럼 일지 겸 부족한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적인데, 굳이 따로 언급하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이 적의 경우, '연사'형태의 공격을 사용합니다.
하나라면 몇 대 맞고 그냥 뛰어도 그렇게 문제는 안될지 모르겠지만 귀찮은 자리에 있거나 여럿이서 다각도로 공격해 오는 경우가 상당히 잦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지금 스샷에 찍힌 것처럼 비전 마법을 이용한 것보다 얼음 마법을 사용해서 아무데나 최대한 빠르게 두들겨 쓰러뜨리거나 충전을 통해서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록온 해서 일망타진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후자의 경우가 좀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마법을 쓰던 여럿이 덤벼 오는 경우 마법을 자주 사용하면 MP가 빠르게 동이나니까요.

이 적은 약점이 없습니다. 다만 앞의 적과는 다르게 단발성 공격을 사용하며 이렇게 세 마리가 뭉쳐 등장하더라도 침착하게 비전 한 발씩 쏘며 움직이며 처리해도 문제가 될 정도로 귀찮지는 않습니다.

진행을 하시다보면, 이렇게 위에 이상한 구조물이 있고 아래는 나무판자에 초록색 수정(체력 회복 아이템)이 있는 장소가 나올겁니다.
바로 먹지 마시고 옆으로 있는 쪽으로 가서 숏컷을 개방해주시고 판자를 부수고 그 밑으로 떨어집시다.
그러면..

보시는 것과 같은 거대 인형을 만나게 됩니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피통이 엄청나게 많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침착하게 대응하며 잡을 만한 정도입니다.
약점은 평범하게 머리이며, 충전 마법, 프리딜의 사이클을 적절히 섞어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며 느낀건데 첫 번째 보스의 충전 마밥을 맞추고 발생하는 프리딜 타이밍이 이상할 정도로 길고 그 이후 부터는 그리 길지 않아서 2-3타가 한계인 듯 합니다.
그래서 '난 MP가 좀 부족한 것 같은데?'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원거리 마법 공격보다는 잽싸게 뛰어서 지팡이로 타격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는 피지컬이 뛰어나셔서 공격 직전 지팡이 타격을 통해 마력 흡수진, 다른 게임에서의 패링과 같은 그걸 쓰는 거지만 저는 똥손이라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제가 말했던 식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길이 정말, 정말 복잡합니다.
이걸 다 스크린샷을 찍어가며 길 안내를 해드려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좀 헤매본 결과 갔던 길 안 갔던 길만 확실히 기억해두면 길 잃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길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기도 하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본인 위치 체크하고, 공략으로 자기 어디있는지 확인하고 그러는 것도 꽤 시간을 쓰리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저도 그랬거든요.
아무튼 거대 인형 이후로는 점프도 좀 요령있게 해야하고, 난데 없이 이동하는 바닥에서 적들의 포화를 피해가며 반대편에 도착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꽤 힘든 구간입니다.
화이팅!
이동하는 바닥에서 움직 반대편으로 도달하는 경우 그나마 요령이라면, 역시 얼음 충전입니다. 완충시 슈퍼 아머와 데미지 경감, 그리고 주변에서 연사로 공격하는 적을 록온해서 처리하는 일석삼조를 거둘 수 있으니까요.
더욱이 여기서는 가운데 마나 수정이 박혀있어서 MP가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도 없습니다.

아, 특정 시점에 '화염 마법'을 얻을 텐데요. 여신상에서 바꿀 수 있는 스킨 중 '세라복'의 조건을 이걸로 아주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화염 마법의 충전은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가지지만 그 대가로 가까이서 쏘면 노베타도 얻어맞는데요, 이걸로 죽으시면 됩니다. 저는 얻자마자 코앞에 다가온 거대한 검은 괴물에게 충전해서 쐇다가 죽었습니다.. 얼마나 허탈하던지.
저도 데미지를 입는 줄 몰랐거든요.
화염 마법 충전은 대체적으로 '적이 소수일 경우', '강적 하나', '원거리에서 적 하나를 끌고 오려는 경우'에 꽤 유용합니다. 이걸 얻고 나면 거대 인형이나, 큰 검은 괴물은 쉽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거리 유지에 유의하며 적절하게 씁시다.
각설하고, 쭉쭉 빙글빙글 헤매고 나아가다 보면 마침내 보스 방에 도달하실 겁니다.
보스 방으로 향하기 앞서 여신상에서 정비를 하실텐데요.

보통 보스 방이나 여신상 근처의 통에는 이렇게 체력 수정이나 마나 수정이 있습니다. 저주가 서려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스전 시에는 매우 유용하니 되도록 레벨업을 최대한 하고 남은 게 없는 상태에서 주워서 저주를 쌓고 죽어도 손해가 최소화 되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제 대망의 보스!

좀 더 가깝게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제 아쉬운 체력은 뒤로하고, 흉폭하게 생긴 곰인형 위의 모니카를 직접 때리면 29 정도, 붉게 빛나는 가슴팍을 노리면 36, 그 이외의 부위는 18-19. 재수 없어서 손 부근을 맞추면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비전 충전은 앞서 말한 약점 부위나 그 부근을 맞추지 않고 엉뚱한 곳을 타격하면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확인했고, 화염은 확실히 체크를 못했습니다만, 적절한 곳으로 쏘더라도 특별히 더 높은 데미지를 뽑아내지는 않았어요.
역시나 얼음 충전이 가장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뽑아냈습니다. 또한, 모니카의 공격 중 타격이 아닌 그냥 불을 쏘는 공격의 경우 얼음 충전이 화염 내성을 가지고 있기에 무적이나 다름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얼음 마법을 씁시다!
어지간한 공격은 다 구르기로 회피가 되지만, 땅을 찍어서 흔드는 공격만은 구르기로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점프로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제가 똥손이라 다 실패했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뛰거나? 실패하면 죽으라고 구르기 입력해서 후속 공격을 피하는 방법 밖에 없네요..
그리고 인형을 쓰러뜨리면!

2페이즈 시작!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커진 모니카를 쓰러뜨려야 합니다. 솔직히 귀여워서 쓰러뜨리기 아까웠어요.
이 거대 모니카는 머리가 약점인데다가 얼음 충전 사용시 거의 모든 타격이 머리에 맞기 때문에 데미지가 장난 아니게 잘 박힙니다. 무조건 얼음을 씁시다.
게다가 타이밍이 좀 맞아야 하겠지만 순수 화염 공격 패턴도 있어서 얼음 완충시에 아예 씹고 걸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하는 경우는 아래의 세 가지 패턴입니다.



내려찍는 패턴의 경우, 인형이 하던 것처럼 맵을 흔드는 유형이므로 구르기로는 피할 수 없고 엎어지게 됩니다. 그대로 얻어맞으므로 내려찍힐 위치에서 벗어나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하셔야 하고 팔을 좁혀오는건 타이밍 맞춰 구르시면 오케이.
기를 모으는 경우, 기의 구체를 열심히 때려주면 펑하고 터지며 데미지를 입고 마나를 대량으로 흘립니다. 그러니 터뜨리자마자 충전을 시도해서 바로바로 영창을 완료하도록 하는 것도 요령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했던 순수 화염 공격 패턴 두가지입니다. 이걸 노리고 얼음 완충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우니 굳이 그러실 필요 없이 구르시면 되지만..
얼음 완충이다?
바로 여유를 즐깁시다. 이런 게임에서 무적 상황을 얼마나 즐겨볼 수 있겠습니까? ㅎㅎ
대체적으로 거대 모니카는 마나를 상당히 잘 주는 편이라서 충전 후 바로 사용하고 마나가 흘러나온다 싶으면 흡수하기 직전에 충전을 시작해서 충전 게이지를 바로 채워주면 아주 빠르게 딜 사이클을 돌려가며 폭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1페이즈에 비하면 아주 쉬우며, 더욱이 여기서 죽더라도 2페이즈인 거대 모니카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니카를 쓰러뜨리고 또 여신상으로 가준 다음,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면 쓰러져 귀가 늘어진 모니카와 티배깅하는 노베타를 마지막으로,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