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를 플레이 해봤습니다.(데모)

현재 PS5로만 데모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황이며, PC버전은 정식 출시 때 플레이하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1/29부터 먼저 플레이 하는 것은 playstation을 통한 사전 구매 시에만 가능. 스팀은 2/1)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데모에 대한 후기를 간략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구입이 불가능한 상황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전까지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고 그래서, 기존의 게임 소개 영상등을 보지 않았기에 데모 플레이에서의 관점에서 이 게임이 어떤가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 점, 유의해주세요.

 

이번 후기에서는 스토리 모드보다는 퀘스트 모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퀘스트 모드는 접수원에게서 퀘스트를 수주하고, 4인의 파티를 구성해 스테이지로 향해 완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집니다. 실제 정식 발매된 게임에서 따로 퀘스트 모드라는 건 없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퀘스트 진행 방식은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만, 실제 퀘스트 중에 교체하는 것은아니고 파티 구성 시에

 

 

좌측, 그랑의 위치에 다른 캐릭터를 골라주시면 해당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게 됩니다.

싱글 플레이 시에는 중복 캐릭터 출전이 불가능하며, 멀티 플레이 시에는 중복 출전이 가능 합니다. 4 나루메아, 4 샤를로테 등등.

 

그리고 박터지게 싸우고 콤보 넣고.. 뭐, 이래저래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맞는 콤보를 넣고-콤보로 인해 강화된 스킬을 발동해서 딜을 넣는다! 라는 느낌의 사이클로 이어집니다.

생각보다 전투의 재미가 있으며,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전투를 할 수 있으니 그랑이 마음이 안들면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해서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게 꽤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한 캐릭터의 스킬의 다양함은 좀 떨어지는 면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교체 가능한 어빌리티(스킬)을 몇 개나 줄지에 따라 다르겠죠?

 

그래도 한 캐릭 슬슬 질리면 바꾸면 되기도 하고..전 씹덕이라 그런지 어지간하면 애정 캐릭터를 계속 쓸 것 같아요 ㅎㅎ

나루메아가 좀 어렵긴 한데, 아마 정식 발매 되면 나루메아만 하지 않을지..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전투외로는 비쥬얼도 괜찮고 개인적으로는 합동기? 그게 좋았습니다.

 

 

요거.

 

오의를 4명이 연달아 사용하면, 큰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발동하는 시스템인데요. 이 때 발동되는 스킬의 이펙트는 뭐.. 저 컷신 뜨고 한 번 쾅하는 거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의를 한 명이 쓰고 다른 파티원이 발동할 때 대사 외쳐주는 게 좋더라구요!

 

뭔가 씹덕 감성을 자극한다고 해야하나?

아 내가 동료에게 뭔가를 믿고 맡기고 있구나, 동료가 딱 센스 있게 스킬을 써주는 구나, 그런 기분?

 

이거 외에도 가끔씩 전투 중에 나와주는 상호작용 대사 같은 것들도 심심하지 않게 해줘 좋았습니다.

 

비쥬얼 좋고, 씹덕 감성 충족 시켜주고, 전투 나쁘지 않고..

퀘스트 모드는 난이도 있는 전투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컨트롤이 딸린 것도 있고, 권장 전투력 보다 낮은 캐릭터들을 줘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하겠지만 이 정도면 만족 스러웠습니다.

 

스토리 모드는 짧게 가능하긴 한데, 여기서는 그랑만 사용 가능하고 조금 넓은 필드를 돌아다니며 주변을 탐색하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되지..?

 

아무튼 오픈 월드는 아니었고 어느 정도 넓은 필드를 돌아다니며 퀘스트 목표를 해결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스토리는 이런 식으로 넓은 필드에서, 퀘스트는 상대적으로 좁은 스테이지에서 웨이브나 보스 형태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식으로 진행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데모 플레이하고 만족된 씹덕 감성과 그랑블루 원작은 안하지만..외견만 보고 좋아하게 된..몇몇 캐릭터들이 잘 나와서 살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조금 있더군요.

 

1. 스토리

2. 씹덕 감성?

 

1.

그랑블루 원작을 안해봐서 걱정입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뭐, 어련히 조금이라도 설명해주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정말로 쌩으로 스토리 시작해버리면 진짜 이해 하나도 안되기는 한데 ㅋㅋ 일단 조금 설명해준다고 치고!

 

지금 스토리 모드에서 나온 스토리는 진짜 아주 극히 일부같고 흥미진진한 부분도 아니고 그냥 스토리 부분은 이렇게 플레이 된다는 느낌이 전부라서요. 개인적으로는 진짜 다 때려부수려고 하는 게임이거나, 파밍만이 목적인 게임이 아니면 스토리를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건 데모만으로는 감을 잡기가 힘들어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네요.

 

2.

전투나 비쥬얼로 어느 정도 충족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실 플레이에서 어느 정도로 이런 이벤트나 대화가 있을지 그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데모에서 나온 그런 감성이 전부면 아무래도 아쉽죠..

 

그래서 저도 구매는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사실 돈이 많았다면 바로 샀겠지만요 ㅠㅠ 뭐, 이렇게 글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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